가을이 왔습니다.
정말 좋은 계절입니다.
낚시꾼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날들입니다.
강으로 달려가기만 하면 녀석들이 달려 나와 반겨줍니다.
이곳저곳에서 풍성한 이야기들이 전해져 설레는 맘을 주체하기 힘들 정돕니다.
이번 연휴에 저도 낚시를 갔습니다. 그리고 어마어마한 분을 만났기에 이렇게 함께합니다.
네이버는 누치는 최대 70cm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그러나 남한강에는 얼마나 많은 7짜를 넘는 녀석들이 자주 출몰합니까?!
저도 네이버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이 사진을 증거로 제출합니다.
계측자 실계측으로 이것이 견지낚시 누치 최대어 기록???이 아닐까 합니다.
녀석이 바로 "남한강 제일 멍"이 아닐까 합니다.
글귀가 거슬리신다면 여울에서 조우 시 말씀해 주세요. 귀멍 턱으로 밥 한번 사겠습니다.
암튼 기록어 축하합니다!!
우선, 멍짜 사이즈 보고 잠시 멍~ 때렸습니다.
두번째, 사진 조작이 있군요. 빨간색의 밀리미터 표시를 추가하신… ㅋㅋ
세번째는, 누치 사이즈가 70이 넘는건 견지인들의 랜딩을 반복해서 받으며 자라나다 보니 쭉~~ 쭉 늘어난게 아닐지… ^^
마지막으로, 대단히 축하드립니다~~~
누치 그 길이의 한계가 정말 어디까지 가는건지... 여울표 맛있는 깻묵에 야들이 한계를 모르는 군요. 아침부터 힐링입니다.~^
축~~카~~드려요. "조선 제일 검"~~~??? ㅎㅎㅎ
한번 해보시지요.
축하드립니다.
여름특집으로 견지낚시를 소개하고 있어요.
그리고 최대어 기록을 항상 접수받고 있어요.
다만 우리나라 누치최대어 기록이 75cm 이니
올해의 최대어 기록으로 올려야 할듯하네요.
청탄독조선배님께서 말씀하신 75cm 누치가 아마 청평일텐데 저는 기록이라 인정은 못하겠더라고요.ㅎㅎ 저 뿐만이 아닐 겁니다.ㅎㅎ
영물이로군요.
옛날 초등학교 교과서의 파란구슬이야기가 생각납니다.
파란구슬 받으러 후곡여울 더 가셔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