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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을 다녀온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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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진동, 미산, 그리고 열목어
작성자 《여백》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1-11-06 18: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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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725

 2010년 10월 30일 토요일..

 

양양 남대천에 연어 잡으러 갔다가.. 애꿎은 황어 입술에 구멍만 뚫고난 후..

이번에 진동계곡과 미산계곡의 열목어를 만나러 갔습니다.

 

뭐.. 열목어 못만나면.. 단풍구경이나 실컷 하자는 속셈이였죠. ㅎㅎ

 

 

그래서 토요일 새벽에 출발하면서

제일 먼저 들른 곳은 방태산자연휴양림입니다.

 

 

방태산자연휴양림은..

사진 찍으려면 출입구를 지나.. 주차를 하기 위해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그게 사진 한 장을 찍건.. 등산을 하건.. 무조건 5,000원이라는 사실 ㅡ,.ㅜ;;

 

 

아래는.. 휴양림에 주차를 한 후 담은 사진입니다.

 

 

 

모처럼 10월의 햇살 좋은 날..

한웅큼 들이키면 온몸이 짜릿할 정도의 차디찬 공기..

빈 옷걸이처럼 흔들리며 어리숙하게 달려온 이 길의 끝엔..

형형색색 물들인 단풍이 눈을 멀게 합니다..



 


  

 

 

 뭐... 나무만 찍어 놓고.. 단풍이 어쩌구 한다고요?

 

 첫번쨰 사진은  바야흐로...  '서막'입니다.^^;

 



 

  

 

 

 물 가의 단풍이 더 색이 고운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할아버지가 되야 쓸 줄 알았건만..  '곱다'라는 표현을 지금 쓰게 되네요.^^;;

 

 

  특히.. 맑디맑은 계곡물과 만나는 단풍 앞에선..


  지금 여기를 즐기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만드는군요.

 


 

  

 

 

 혹시..


 이것이 5,000원을 내고 찍은 사진이냐?고 의문이 드신다면


 아직까지 서막이였다는 것으로 답을 드립니다.

 

 

 아래의 풍경이..  5,000원을 낸 이유입니다.

 



 

  

 

 

 

돈 내고 찍는데.. 좀 길게 찍어 보겠습니다. ㅎㅎ

 



 

  

 

 

 

 같은 이유에서.. 옆에서도 찍어 보겠습니다.

 

 

 실제 옮겨다느라.. 계곡 물에 빠졌습니다. ㅠ.ㅠ;


 그래도 수심이 얕아서 발목까지만 들어가더군요. ㅎㅎ

 



 

 

 

 

 

휴양림을 나오고


본견적으로 견지모드...

 

뭐.. 견지모드라고 해서 저는 별거 없습니다.


열목어 만날 때까지 계속해서 이동하는 것이죠.^^;

 

 

아래의 포인트에서


첫 열목어를 만납니다.^^;

 


 

  

 

 

 

물고기 중에..


이토록..


호소력이 짙은 눈망울을 가진 것이 있을까요...

 

 


 

 

  

 

 

 더 상류로 올라갑니다.

 

 

 적당한 소와.. 여울이 있고


 제가 열목어라도 이런 곳에 있을 법 하더군요.

 

 

 뭐..  인간이 인간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데


 물고기까지 생각하려니.. 보통 답답한게 아닙니다.ㅎㅎㅎ

 


 


 

 

 

 

소를 지나서.. 여울 쪽에서 사진을 담아 봅니다.

 

 너무 작아 보일까봐.. 2장을 담았는데, 실제 강계여울에 비하면 턱없이 작죠.^^;

 


 


 

  

 

 

여기서 열목어를 또 만났습니다.^^

 



 

  

 

 

 

 다시한번..

 

 한마리 잡고, 사진만 이래저래 찍는거 아니냐는 의문이 생기실까봐..

 

 애초에 돌어항을 만들어 놓았습니다.ㅎㅎㅎ

 

 

 이제부터 단체사진입니다.^^;

 




 

 

 

  

 

  

점심식사를 못한지라..


사진 한장 더 담고.. 바로 '미산계곡'으로 넘어갑니다.



 

 

 

 

 

 

 손두부와 청국장을 주문하고 나니

 굶주린 배가 더욱 요동을 칩니다.ㅡㅡ;;

 

 맛을 떠나.. 시장이 반찬이라는 말을 실감합니다.

 


 

 

  

 

 

 

 이제 미산계곡에 도착합니다.


 산세가 아름다워서 미산계곡인데..


 제가 보기에 산세보다 여울이 더 아름다운 듯 싶습니다.

 



 아래는.. 단풍을 머금은 미산계곡의 풍경입니다.^^;

 


 


 

 

 

 

 그런데..

 

 사진을 찍을 손이 얼어붙을 듯 싶습니다.

 

 이렇게까지 추울 줄 몰랐는데.. 등산잠바로 버티기도 힘들더군요. ㅠ.ㅠ;

 

 

 그래도 얼어 붙은 손을 녹이며.. 경치 좋은 곳을 찾아 한 컷씩 담아 봅니다.

 




 

 

  

 

 세로로 담는게 더 나아 보일 듯 싶어


 한장 더 담습니다. 여름에 비해 물이 엄청나게 줄어..  


 바닥이 훤~합니다.

 

 

 이 사진은


 미산계곡에서 절경에 속한다는 구간인데


 제 취향입니다만.. 가을보다 여름이 더 멋드러지는 듯 싶습니다.^^;



 



 

 

 

 그리고

 미산계곡 중에 절경을 자랑한다는 또 다른 구간


 물론 여기도 물이 확~ 줄었습니다.

 

 

 그래도 이 구간은 단풍이 있으니


 한 여름의 녹음보다 운치가 더하군요.


 그래서 3장을 담아 봅니다.

 




 


  

 

 

 끝으로


 노을지는 하늘과


 서리가 차창에 내린 모습을 담아 봅니다.^^;


 (제 닉네임이  '여백'이라.. 부득이하게 여백이라는 글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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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 강석호 2011-12-02 10:23:31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올가을 미산에 못간게 이리 한탄스러울수가 없습니다. 사진 한장한장에 빠져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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