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게시판
  2. 조행기

조행기

여울을 다녀온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게시판 상세
제목 인제대교여울/소양호상류
작성자 《여백》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1-11-07 21:31:57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767

2011년 6월 4일 토요일 조행기입니다.

 

 

 

 

밤새 빗방울이 내리더니..

아침 하늘빛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구름도 많고, 햇살도 약해서 선크림을 안발랐더니.. 홀랑 탔습니다.ㅜ.ㅜ)



 

 

 

 

 

 

 작년부터 저와 종종 조행을 다니는 매제입니다.

 닉네임은 '소풍(신승철)'입니다.  닉네임을 제가 지어줬는데, 마음에 들어 하더군요.^^;




 

 

 

 

 

 

 

 

 1년 중 이맘때만 볼 수 있는 멋진 풍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소양호에서 물을 가두면, 사진에 보이는 풀밭은 모두 호수로 변합니다.^^;




 

 

 

 

 

 

 

 햇살이 눈부셔..

 눈을 감을 수도 없고, 뜰 수도 없습니다.

 

 

 

 이럴 때 눈을 감으면, 다른 감각이 예민해져서..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결을 느낄 수 있고,

 

 끝나지 않을 듯한 물소리도 들을 수 있고,

 

 맑고 산뜻한 풀내음도 맡을 수 있습니다.

 

 그러다 눈을 뜨면.. 가슴 벅찬 풍경과 마주칩니다.

  

 

 


 

 

 

 

 

 여울을 찾아 걷고 또 걷습니다.




 

 

 

 

 

 

 

마음에 드는 여울 하나를 찾아.. 줄을 흘려보기로 합니다.

 





 

 

 

 

 

 

 끄리를 만납니다.

 지금 이 곳은 끄리가 산란을 하러 잔뜩 올라와 있습니다.


 하류로 조금만 가면.. 눈으로도 많은 수의 끄리를 볼 수 있습니다.

 (단, 오래 걸어야 해서 땀 한바가지 쏟을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ㅠ.ㅠ;)



 

 

 

 

 

 

물빛은 비교적 맑습니다.


 소양강댐에서 5월 한달동안 방류를 많이해서 그런지.. 물이 많이 줄었습니다.

 뭐.. 그 덕분에 멋진 풀밭이 있는 것이겠지요.

 



 

 

 

 

 

 

 낚시에 집중하고 있는 매제를 한번 담아 봅니다.




 

 

 

 

 

 

싸이즈 좋은 바디끄리가 나왔습니다.


 불거지로 변한 피라미의 변신처럼.. 끄리의 변신도 멋지더군요.

 채색이 짙어지고, 추성이 돋아 있습니다.

 



 

 

 

 

 비교하기 좋게, 변신하지 않은 끄리도 잡혔기에.. 사진에 담아 봅니다.



 

 

 

 

 

 

 이 곳 저 곳.. 강을 따라 걸어다니며..

 견지줄을 흘려 보았습니다.

 

 일반 여울에서는 끄리를 만날 수 있었는데..

 산란터에서는 끄리가 덕이를 외면하더군요.

 

 

 

 

 낚시를 마치고..

 다시 풀밭을 지납니다.

 

 해가 구름 사이로 들어가더니..

 풀밭의 풍경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이런 모습을 사진에 담을 때엔.. 스스로 부끄러워집니다.




 

 

 

 

 

 

 

아래 사진은..

 녹색라인이 들어 있는 것이 '인제대교'입니다. 그 뒤로 '군축교'이고요.

 

 

 


 

 

 

 

 

 

인제대교 다리 밑에서 사진을 담아 봤는데..

 웅장하고 높더라고요.^^;



 

 

 

 

 

 

 

이상으로 조행기를 마칩니다.

 

 이 포인트는.. 나들이처럼 다녀와도 좋을 듯 싶습니다.

 인제대교와 군축교 아래 쪽은 다리로 인해 자연스레 그늘이 집니다.

 그늘막이 없으신 분들도 다녀오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피라미와 바디끄리만 만났지만.. 다른 어종이 뭐가 있는지 궁금해지더군요.^^;

 

 

 장소를 모르시는 분이 계실까봐.. 찾아가는 길을 남깁니다.



 

 



 

 

 

DAUM 위성지도입니다.

인제대교 혹은 군축교를 검색하시면 위 화면이 나옵니다.

 

포인트는 A, B, C, D로 표시했고요.

그냥 제가 본 포인트라.. 딱히 물고기가 나오고 안나고는 저와 무관합니다.^^;

 

 

A : 포인트의 경치가 좋습니다. 건너편 절벽이 이쁘더군요.

     여울은 자갈과 모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B : 다리밑이라 그늘막 없이 쉴 수 있습니다.

     자갈이 많고, 여울과 소로 구성된 것이 아닌.. 느린 유속으로 잔잔하게 흐르고 있습니다.

 

C : 절벽 앞 쪽에 여울이 있습니다.

     여울 앞까지는 자갈이 많으나.. 물 속에는 모래가 많습니다.

     여울쪽 유속이 괜찮아서 줄을 흘리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D : 모래가 상당히 많으며, 끄리의 산란터입니다.

     수심은 발등에서 허벅지 사이로.. 대체로 평평하며 무릎정도의 깊이가 대부분입니다.

     강 건너편 쪽으로 끄리의 산란이 한창입니다. 눈으로 많은 수의 끄리를 목격할 수 있으나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피라미와 끄리 손맛보며.. 여울에서 식사도 하고.. 나들이 차원으로 생각하신다면..

A와 C가 좋은 듯 싶습니다. A와 C 중에는 A가 좋은 듯 싶고요.

그늘막이 없으시다면 B가 좋습니다.

 

 

아래는 진입로입니다.

 



 

 

 

 

 

인제대교가 도착하기 전에..

우측 '군축교 만남의광장'이 있습니다. 필요한 물품 및 화장실을 이용하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만남의광장 쪽으로 진입하신 후 첫번째 내리막길로 진입합니다.

H에서 왼쪽 샛길로 진입하면.. 승용차로 쉽사로 여울근처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K에서 왼쪽으로 가면 '인제대교' 다리 밑입니다.

오른쪽으로 가면 '군축교' 다리 밑이고요.

 

다리밑까지는 차량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

수정 취소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댓글달기이름 :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확인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댓글 입력

댓글달기이름 : 비밀번호 :

확인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TODAY'S
ITEMS

  • 버튼
  • 버튼
  • 버튼
 

QUICK ICONS

라인

  • 공지사항
  • 문의하기
  • 상품후기
  • 마이쇼핑
  • 배송조회
  • 주문조회
  • 장바구니
  • 관심상품
  • 최근본상품
  • 적립금
  • 쿠폰관리
  • 내게시물
  •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