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장 친구인 희빈이와의 조행
서로 투덜거리지만.. 싫지 않은 녀석이다.
파이팅을 외치는데
지켜보는 선배님들이 많으니 부담은 백배~ ㅜ.ㅜ;
많은 선배님들의 축하를 받으며 희빈이의 생일을 축하하고...
희빈이와 스피드선배님
스피드선배님은 수줍은 듯 사진에 담겼지만
부드러우면서도 강하신 분..
동갑내기 친구 셋이서 사진의 모델이 된다.
왼쪽부터... 컨셉은.. 아가씨.. 아줌마.. 꽃미남.. 대충 이런 컨셉;;
흐르는 강물에 몸을 맡기고..
물 속에서 연을 날린다..
희빈이의 스침질..
이 날의 조행에서 배운게 있다.
방법을 아는 것과 사용하는 것은 별개라는..
강대를 사용했는데.. 순간적으로 기억자가 된다.
약대였으면 U자가 됬을려나..
뭔가 심상치 않은 녀석의 기운이....ㅡㅡ;;
품안으로 들어온 잉어..
작고 소박한 견지대..
그 견지대는 자신만한 물고기를 감당해낸다.
천년이 넘는 견지역사..
이제는 레포츠화 되어 있는 견지낚시지만..
선조들의 지혜가 견지대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말로만 듣던 멋진 선배님들을 뵐 수 있는 좋은 기회
먹거리가 이리 많으면 어쩌란 말이냐;;;
끝판대장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친구녀석..
가족 단위로 여울에 들려 낚시를 즐긴다는 건...
견지를 시작할 때..
뭐든 마찬가지겠지만
초보와 고수에 대해 궁금증과 신비감이 든다.
하지만 이 한마디로 어지러운게 싹~ 정리된다.
어짜피 즐기는 취미에 초보, 고수가 어디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