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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기

여울을 다녀온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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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1년 납회
작성자 《여백》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2-01-03 11: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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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744

2011년 12월 31일 조행기입니다.

 

 

 

 

송 구 영 신...

 

소중한 것을 떠나보내야 할 때에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이제..

 

숱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2011년을 떠나 보내려 합니다.

 

보내야만이 새로운 것을 그 자리에 채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양강에 도착하니..

 

잎새를 모두 잃은 앙상한 나무가지들이 모두 새 옷을 입었습니다.

 



 

 

  

 

 

 

매서운 추위와 흐린 하늘..

 

사방을 가득 메운 물안개와 정적...

 

 

 


 

  

 

 

 

흐린 날씨 탓에..

 

하늘은 빛은 잃고,

 

물빛 또한 색을 잃고,

 

세상은 물안개로 덮여

 

 

제가 모르던...

 

새로운 곳에 와 있는 기분입니다.

 

 



 

 

  

 

주연 : 소양강

 

조연 : 물안개

 

연출 : 하늘

 

감독 : 신

 

 

촬영 : 여백

 

 


 

 

 

 

 

몽환적인 풍경 앞에 서니..

 

그리움보다.. 외로움이 더 빨리 찾아 옵니다.

 

 



 

 

 

  

모든 조행길에 전부 카메라를 가지고 가진 않지만..

 

이렇게 셔터를 누르고 싶은 풍경을 마주할 때면..

 

카메라를 챙겨온 것이 참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매 순간..

 

그 감동의 기록..

 

 

 


 

 

  

 

 

조명 하나만 비추고 있는 텅 빈 무대..

 

정적이 흐르지만..

 

그 텅 빈 무대를 바라보며 무언가를 간절히 찾고 있습니다.

 

무대의 커튼이 걷히면..

 

기쁨과 노여움, 슬픔과 즐거움이 쏟아져 나올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한 해를 마감하는 날의 기분이..

 

마치 이와 같은거 아닌가 싶습니다.^^;

 

 

 

 

 


 

 

 

 

 

 

   

 

인간이 만든 댐으로 인해

 

자연은 새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안겨 줍니다.

 

댐에게 고마워해야 할지..

 

자연에게 고마워해야 할지..

 

 

 



 

 

 

 

 

 

 

  

 

 

함께 조행길을 나선 분은

 

눈팅족(이성국)선배님과 희빈님입니다.

 

 


 

 



 

 

 

 

 

 

 

 

 

  

희빈님은 카메라를 가져다 대면..

 

연출을 스스로 잘도 합니다.

 

 

 

눈팅족선배님도 카리스마 있게 담아보려 했는데..

 

그게 좀...

 


 


 

 

 

 

카리스마는 커녕..

 

좀 난해하게 나왔네요.ㅜ.ㅜ;;

 

 


 

 

 

 

 

 

 

마치 복면을 쓰고 있으니..

 

특수훈련을 나온 군인들 같습니다.ㅎㅎ

 



 

 

 

  

 

모닥불에 둘러 앉아..

 

고기 구워 먹으며.. 술 한잔 나누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강물에 한두번씩 들락거리며 하루를 보냅니다.

 

 


 

 

 


 

 

 

 

 

  

물가에 살림망 하나 걸어두고,

 

골고루 손맛을 본 하루였습니다.

 

 

정리를 하고 인증샷을 담으려 하니 금새 어두워지더군요.ㅜ.ㅜ;

 



 

 

 

 

언제나 그곳에 있는 태양을

 

우리는 제멋대로 '새 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어제와 다른 작은 차이가 우리에게 중요한 것임을...

 

 

 

 

2012년 새해..

 

여러 선후배님들께 다복을 기원하며,

 

하시는 모든 일에 행운과 행복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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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 희빈 2012-01-03 17:57:55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상률아 항상 고맙고~2012년에는 소원성취하며 승승장부 하자꾸나^^
  • 여백 2012-01-03 19:39:35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애인 생겼다고 연신 자랑만 하던 너 때문에 납회의 의미가 퇴색됬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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